호주이야기 16) 답답한 마음에 가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온지 4일차 됐을까
지인은 가면 일 구하려면 한달은 잡아야 된다고 했다
흐음
집에서 뒹굴뒹굴
후... 이런저런 생각에 (혼자 호주와서 일은 구할까. 뭘하려나 등등)
오페라하우스가 문득 떠오름
집에는 일구하러 간다고 나갔다
오페라하우스! 어렸을 때 부터 꼭 보고 싶었던 곳
맨날 상상한 했었는데 진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흐억
아주 벅찬 감동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부두이다.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의 북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베네롱 포인트와 더 록스 사이에 있다]
이곳이 서큘러 퀘이 이다
트레인을 타고
서큘러 퀘이 (circular quay station) 에 내리면
내리면!!!
내리자마자
이렇게 오페라하우스가 딱
워매 깜놀
내려서 좀 걸어야 있을 줄 알았는데!
내리자 마자
진풍경! 이라니
달링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저 곳을 못걸어봤다는 것이 아쉽다...
몰랐었다 ㅜㅜ 흐잉 담엔 걸어바야지
페리도 타보고
↑오페라 하우스 까지 가는 길에 잘되어 있는 식당,술집 등
오페라하우스 계단에서 빵부수기를 주니 하나하나 모이는 새들 ㅋㅋ
정말 폰으로 찍어도 예술이다
정말 예술이다
난 하루종일 오페라하우스 갑판 위에 누워서 있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런저런 생각도 했고 혼자 왔다는게 아쉬웠다
웃통까고 뛰는 멋진 형들도 있었다
워 여튼... 정말 좋았다
소중한 사람들과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
그렇게 오후를 다 보내고 여운을 남긴 채 집으로 갈 때
역전에서 헝그리잭을 갔다
치킨 머시기 시켰는데 짭다..
포테이토에도 케찹을 안주네 이유를 알겠다.. 짭다
... 호주음식 왜케 짭지
신기한게 헝그리잭 안에 새들이 있다 ㅋㅋ
어케 날라와서
감자 쪼금 짤라서 주니깐 잘먹는
희한한 풍경이다
하~ 일구하는 스트레스를 버리고 잠시나마 꿀 같은 시간이었다!
시드니에 있지 않고 딴 지역에 있어도
여유가 되신다면 귀국전엔 꼭 가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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