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야기16) 본격 잡서칭

 

 

처음 계획은 시드니에서 정착할 생각이 없었지만

일단 시드니를 왔으니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일자리를 찾아다녔다

 

저번에 말한 스트라스필드 한인잡은 영 아닌 것 같았다

이유는 일단 전형적인 낮은 시급의 한인잡일 것이고

 

전형적으로 보스가 너무 한국인 스타일이다..

나보고 성질낸다 ㅜㅜ 스트라스필드로 먼저 이사를 오고 지원하라고

난 이렇게 말했다

일을 먼저 찾고 쉐어를 가겠습니다 쉐어는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지 안습니까

웬만하면 근처로 가는게 좋으니깐요


근데 그 사장은

넌 순서가 잘못됐다고 먼저 오고 일을 찾으라고

 

싹...싹수가 없어

 

 



 


 

 

그럼 일을 어떻게 찾을까

역시 검트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인사이트)

 

식닷컴은 좀 보기 불편한던데 갠적으로..


www.gumtree.com.au


여기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숙박/일/자동차구매 등등

 

 

검트리 어플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어플로는 없는 것 같다...영국꺼는 있더라


잡을 고르고

지역을 시드니로 NSW 한뒤

검색에 Kitchen hand 를 해봤다

여러개 나온다



난감


영어가 좀 부족하다

이모님 아들 브라이언과 브라이언형 인 지미가 내 이력서를 잘 다듬어 줬다


이력서를 너으면 전화가 온다

두근두근


하지만...

hello

뒤에 말 다 못알아 듣겠다

moon_and_james-11


"Sorry" 만 두세번 하다

끈는다..


하;;;;


진짜 안타꿉다.. 영어 공부 이래서 하라는 거 같다

좌절을 했다


누군가는 말한다

"영어 못해도 자신감을 가지라고 들이대 정신으로 영어 못해도 오지잡 충분히 한다고"

말이다 ...말은 쉽다

 

 

이렇게 된이상 이력서를 뽑아서 직접 돌아 다니면서 뿌리라는 거다

(사실 이렇게 해야한다. 전화로는 사실 가망이 없음)


일단 시티로 나갔다

후덜덜 쉬운일이 아니다...

 난 영어가 부족해서 깡이란 자신감 마저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 외국인이니깐... 뭔가 두려웠다


사람 마다 성격이 다를 것이고 생각이 다를 것이다

무작정 들대는 것이 좋튼 안좋튼 해봐야 하는 거지만

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스트레스!!​


그래서 일단은 포기;;


인포 카테고리에  잡구하는거에 대한  포스팅을 해놨지만

 

잡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Posted by Aust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