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일을 하고 있는데
9시쯤 전체 미팅을 했다 (꿀타임)
내용은 오늘 10시에 로마 스트리트 공원쪽에서 추모식이 있을 예정이니 참여 하라고 한다
추모식이라...
솔직히 일을 조금 안해도 되니깐 우리야 좋다
일단 가보기로
일하는 곳에서 30분 걸어야 있다 .. 더워 :(
워 왜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우리 현장 인원만 추모 하는 건줄 알았는데
모든 현장 사람들이 모였다
클라스..
미참석자도 있으니 워커들 숫자만 어마어마 하다...
대단하다
우리는 도중에 빠졌지만 행사는 1시간 정도 진행된 것 같다
영어라 못알아 들었지만
분위기는 경건했다
지금은 일 할때 세이프티가 잘되어 있어서 사고가 없지만
예전만 해도 사고가 촘촘 있었고
사고로 죽은 워커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추모식 이었다
나도 현장에서 일을 하는 입장에서 보니 안타까웠다
내가 일할 때는 위험한 부분은 없지만
기술자들이 건물을 타면서 하는 일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위험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세이프티 사람들이 안전모를 착용하라고 주의를 준다
솔직히 타일러 입장에선 귀찬은데
이제부터 잘 착용해야할듯!
주최는 유니온 에서 했고
유니온이라는 회사는 규모가 상당히 큰 회사이다
타일을 하려거든 이 회사를 알아볼 것! 페이가 짤짭할 거다 ^^
P.S 사고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신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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