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야기22) ebay로 카메라를 지르다!

 

 

 

일하는 동생이 카메라를 샀다

나도 예전부터 하나 사려고 했었다

남는건 추억! 그걸 기억할 방법은 사진!

 

군헌역때 사진병이여서 사진을 엄청 찍었었다

 


군시절때 DSLR을 사용해서 DSLR를 살까했지만

초보용은 미러러스 같은게 낫다고 하길래

(사진병이었지만 사실 카메라를 잘모른다.. 걍 찍으라해서 찍엇음)

 

그냥 검색해서 괜찬은거 같은거 샀숨

바로 Canon G7X power shot !!

 

 

 

 

 

 

 

 

브리즈번 시티를 돌아다니면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JB - HiFi 이다

 

전자제품 파는 곳인데 2~3군데 있는 듯

 


 

 

 

가운데 949불 보이는가?

JB Hifi에서 파는 가격이다

 

너무 비싸다...

949 불 한국돈으로 약 9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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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베이로 구매 결정

 

 배송이 늦고 그래서 웬만하면 상점에서 사려했지만

가격 때문에 이베이로 마음을 돌렸다

사이트 뒤에 .au 만 붙여 호주이베이로 검색!

649불에 시드니에서 판매하는 것을 발견 하하

홍콩에서 판매하는 것도 있었지만 600불인가? 근데 배송이 한달;;

내껀 같은 호주라서 배송​이 일주일 정도 걸렸다

한국이면 길어도 이틀인데;;


여튼 사진 많이 찍어야지 하하


근데 일때문에 주말만 시간이 있고 너무 피곤하다는 점;; 블로그 글쓰기도 힘들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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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베이 계정이 없어서 같이사는 마스터형이 도와줬따 :)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21) 시티에서 지갑을 분실하다! 당황 

 

일요일 ! 일주일 쌔빠지게 일하고

주말이 되서 시티에 나갔다

걸어서 15분정도면 간다 난 스프링힐에 살기 때문에

 


 

여름 필수템 쪼리가 없어서

쪼리를 하나 사러 갔다

비치 시티라는 가게를 들어갔다

쪼리 종류가 많았다

사진을 안찍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스냅백 찍는다고 찍은 사진 한장이 있네요 in 시티비치)


그중에 맘에 드는거 하나 Get

하하 20불인가?


가게에서 나와서 벤치에 앉아 가져온 삼선슬리퍼를 벗고 갈아 신었다

그리고 다른 벤치에 가서 앉아 만나기러 한 동생을 기다렸다


근데?!

지갑이 없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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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당황했다


시티에 사람은 엄청 돌아다니고

나혼자 공황상태


그전 벤치도 가보고

쓰레기통을 다 뒤져도 없다


하... 침착하자

 

시티비치에도 없었고

그 주변에도 없었다

생각을 해보니 내가 쪼리를 갈아 신은 벤치에 나둔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벤치로 이동을 할 때 놓고 왔다...


찾을 수 가 없었다


망했다

워홀가면 절대 지갑 잃어버리지 말라했는데

내가 잃어버릴줄 몰랐다 한번도 잃어버린적이 없는데..

 

카드 정지, 재발급, 엄청 귀찮은데;;

 

다행히 현금은 30불정도 들어있었다

정말... 답도없네 나;;


동생을 만나서

사정을 말하고 막막해 하는데

근처 경찰서에 가보자 하더라


시티에 경찰서가 하나 있는 것이다


들어가니 뭘 적으란다

다 적고 나니

 찾으면 연락준다고 함..


경찰서에서 나와서 아쉬운 맘에 다시 벤치쪽으로 걸어가는데

발신자제한표시로 전화가 왔다


전화올 때가 없는데?

처음에는 잉햄인줄 알았다


받아보니...


머라는지 도통 모르겠음 -_-

영어로 자꾸 뭐라하는데 내 지갑을 갖고 있는 사람 같았다

어디냐고 물어도 ... 못알아들겠어서 문자로 보내달라 했다


문자왔다..

경찰서였다 ㅋㅋ 방금 나온

뭐지? 덜적었나 하고 돌아가보니


우리가 나간 사이에 누군가 지갑을 가져왔다는 것!!!!!


대박..


완전 잃어버린줄 알았던 지갑이 ㅜㅜ


와 진짜소리쳤다


God !


근데 20분정도 기다리란다


뭐지 했는데

 

 

 

 

이렇게 돌려줌.. 밑엔 지갑이 있었음

와 호주클라스 ㅋㅋ 뭘 하나하나 꺼내서 팩킹해서 줄필요 까지야

신기했다

 

안심한 마음에 동생이랑 한인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맛동산2 라는 한인식당)

신나는 기분에 밥도 쐈다! 지갑도 찾았고 기분이 좋았따 휴


ㅜㅜ

진짜 누군지 몰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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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못보는 줄 알았어요
 

 

그리구 밥먹구 소화겸 돌아본 시티 주변 너무 아름답다...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8) 브리즈번 착지 ! 타일 데모도와 화이트 카드 발급!

 

 

슝~ 브리즈번으로


훗... 이젠 혼자 힘으로 살아 남아야 한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라 했던가

 

그 고생하러 워홀 온거지 다들 뭐


드뎌 일자리를 구했다

그 일은 바로 타일 데모도 !


하... 이 일을 선택하고 바로 브리즈번으로 날라온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자 그럼 여기서 생각해보자


오면 자신있게 들이대서 오지잡을 할 줄 알았는데? 타일데모도 라뇨? 돈이 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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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나도 이일을 하게 될줄을 몰랐다


하지만 중요한건 맘대로 되는건 없다


처음부터 오지잡을 구할 환상만으로 왔지 실제로는 역시 힘드네요

근데!


내 목적과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애써 변명을 하며 위로한다)


목돈 모아서 탈출해야지!


( 타일 데모도 : 공사장이나 개인하우스에 타일을 깔고 붙이는 작업 )


즉, 노가다


주위 사람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하는 이유는 바짝 목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컨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 ※ 세컨 비자 : 우린 처음 퍼스트비자로 온다. 기간은 1년이지 여기서 1년을 더 하고싶으면 세컨비자를 따야한다

세컨 비자는 시티말구 외곽쪽 정부에서 정한 장소 농장,공장 같은 곳에서 88일을 일하면 얻을 수 있다 증명은 페이슬립으로 하나보다


※ 페이슬립 : 웨이지를 받으면 기록해주는 종이 세금,연금 등 표시될 것이다


타일은 보통 세컨에 해당안되는 줄 아는데 회사가 크면 세컨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더라 )



난 굳이 세컨을 받는 것은 목표가 아니지만 (1년하고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또 올수도 있으니 일단은 뭐 따놓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따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구


여튼


나의 시급은 1200불+세금+연금 이다


잡을 구해보면 알겠지만 꽤 많이 버는 축이다


하지만 여기서 200불을 페이백 해야한다 (나보다 더 경력있는 기술자들을 줘야한다고 한다)


회사가 커서 기록상 돈은 나에게 들어오지만 페이백해주는 것이 맞는거 같다


몇년 된 기술자랑 나랑 같은 시급은 좀 그렇지 않은가 : )


그럼 1000불.


타일은 원래 일급으로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통 일급이 (120~150불)


난 월~토욜 까지 일을하고 시간은 6시~5시 까지지만 실제론 7시에 시작해서 5시20분즘에 마친다

토욜은 12시까지만 하고 마친다


시간대는 크게 나쁘진 않지만 하고나면 축 처진다.. 힘들어서


우린 일급으로 안주고 주급으로 준다


딱 1000불이 통장에 찍혀 들어온다


또 큰 메리트는 세금이 미포함된 1000불!


세금을 회사쪽에서 내준다 그럼 내가 한국갈 때 또 세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도 무시 못할 것이다


그리고 Super, 연금 또한 쌓인다


즉, 대충 때려잡고 일급 200불은 버는 셈이다


하루 200불 버는사람이 많을까?


하지만 그만큼 대가가 따른다   힘들고 힘들다


일하는 곳에 기술자 외국인은 많지만 대화할일은 거이 없다


목돈 마련하긴 좋은 일자리다


여기서 세컨까지만 일 할 생각! (계속 일할순없으니 :)



-------- 화이트 카드 발급 --------


타일데모도를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카드 라는 것이 필요하다

공사장에서 일할 때 필요한 필수 카드인데 굉장히 귀찮다...


뭐 내가 설명은 따로 안하겠다. 스샷도 안찍어 놨구...

그냥 구글링 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여튼 이 화이트카드가 있어야 현장에 출입할 수 있다

호주는 이런 것은 굉장히 잘되있는듯... 없으면 절대 못들어간다


화이트카드는 인터넷에서 하면 55불에 응시할 수 있다


문제를 다풀고 나면 증명서를 뽑아 JP 를 만나야 된다

화이트카드가 뭔지 조사하다 보면 다 나오겠지만 '저스티스 오브 더 피스'

라는 JP 를 만나 서명을 맡아야 된다

 

↑줄서있는 사람들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JP

(시간:11시~2시 사이)



자 그럼 글로 계속 적느니 깔끔히 정리해보자


 타일데모도를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카드가 필요!

따는 법 > 1. 오프라인,  직접 발급 기관에 가서 교육을 듣고 따는 것 약 200불이 든다고 한다

2. 온라인, 인터넷으로 교육듣던말던 문제만 풀면됨 55불이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하지 싶다. 싸고 안가도 되고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난 이 사이트에서 땃다 https://www.narbiltraining.edu.au/ 


간단하다 안전수칙 교육 관련에서 200문제정도를 풀면 된다

구글변역 돌리면서 2시간에 푼 것 같다 -_-...

 


 

 다 풀고 증명서를 가지고 JP 공증 받기!

JP 공증이란 내가 정말 이 문제를 비리 없이 풀었고 명세한다는 의미...

JP는 사람이다. 정부에서 임명한 깨끗한 사람이란 뜻

이 깨끗한 사람이 나에게 위임하는 것이다. 내 이름을 걸고 넌 결백하다는 것을!

....

무슨 시스템인지 이건..


난 시티에 있는 JP를 만났다


뭐 도장찍어주고 한다.

꼭 여권사본에도 도장을 맡을 것!


그리고 화이트카드 기관에 이메일로 발송!

하루만에 화이트카드 발급!

처음에는 임시번호가 나온다 이걸로 쓰다가 7일안에 우편으로 카드가 온다 : )


다행히도 발급받고 바로 현장에 갈 수 있었다

가니깐 담날 나오란다


근데 안전화, 안전모, 형광티를 사서 입고 오라고 한다


시티 하루종일 다니면서 샀다

 

;;;;;;; 내가 살다 살다 이런것 까지 입어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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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화는 싼거 사고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120불짜리 삼 흐 내돈.. 티랑 모자는 20불씩

돈벌면 되니깐;;


여튼 준비끗!

열심히 일하자 ㅜ

↑ 내가 일할 곳 ! ㅋㅋ

Posted by Aust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