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일을 하고 있는데

9시쯤 전체 미팅을 했다 (꿀타임)

 

내용은 오늘 10시에 로마 스트리트 공원쪽에서 추모식이 있을 예정이니 참여 하라고 한다


추모식이라...

솔직히 일을 조금 안해도 되니깐 우리야 좋다

일단 가보기로


일하는 곳에서 30분 걸어야 있다 .. 더워 :(





워 왜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우리 현장 인원만 추모 하는 건줄 알았는데

 

모든 현장 사람들이 모였다






 


클라스..

미참석자도 있으니 워커들 숫자만 어마어마 하다...

대단하다


우리는 도중에 빠졌지만 행사는 1시간 정도 진행된 것 같다

영어라 못알아 들었지만

분위기는 경건했다



지금은 일 할때 세이프티가 잘되어 있어서 사고가 없지만

예전만 해도 사고가 촘촘 있었고

사고로 죽은 워커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추모식 이었다

나도 현장에서 일을 하는 입장에서 보니 안타까웠다


내가 일할 때는 위험한 부분은 없지만

기술자들이 건물을 타면서 하는 일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위험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세이프티 사람들이 안전모를 착용하라고 주의를 준다

솔직히 타일러 입장에선 귀찬은데

이제부터 잘 착용해야할듯!

line_characters_in_love-9


주최는 유니온 에서 했고

유니온이라는 회사는 규모가 상당히 큰 회사이다


타일을 하려거든 이 회사를 알아볼 것! 페이가 짤짭할 거다 ^^



P.S 사고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신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하리라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24) 안작데이에 자전거 여행

 

 

난 스프링힐에서 살고 있다

일하는 곳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픽업도 귀찬고 마치면 걸어와야 되서 그냥

자전거를 샀다

저렴한 중고 자전거를 선브리즈번에서 직구매!

(난 어플로 선브리즈번을 자주 본다 벼룩시장에서 저렴한 템들을 득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용 주말스포츠용으로 쓰다가 지역이동하거나 하면 되팔아야지 하하

 

 

 


(한번 달라볼 코스)


오늘은 안작데이라 공휴일이다 ...

 

안작 데이

안작 데이(Anzac Day)는 전시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날로, 제1차 세계대전 중 터키의 갈리폴리에 상륙한 호주 및 뉴질랜드군(ANZAC) 병사들을 기념하는 날로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의 도시와 마을에서 추도식과 퍼레이드, 행진, 전현직 군인의 모임이 열립니다. 그중 가장 큰 행사는 캔버라의 호주전쟁기념관과 멜번의 호국위령관에서 개최됩니다. 행사가 끝나면 많은 이들이 RSL(Returned Services League: 귀환 병사 단체) 클럽에 모여 투업(two-up) 게임을 즐깁니다. 이 게임은 보통 대부분의 주에서 불법이지만 안작 데이는 정부에서 이에 관여하지 않는 유일한 날입니다. 안작 데이에 호주 풋볼 리그(AFL)의 콜링우드와 에센돈이 멜번 크리켓 경기장(MCG)에서 펼치는 라이벌 경기는 최종 결승을 제외하고 연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공유일!

자전거 타고 싸돌아다녀 보자라고 생각함

 

강 주변으로 달렸다


안작데이 100주년이라 시티에서 퍼레이드를 한다 했었는데

9시30분~1시 까지였나 보다...

난 1시이후 갔는데 다... 치우고 정리하고 있더라


그래서

타운홀 앞에서 잠시 쉬다가 자전거 타고 고고싱 했다


 





호주는 자전거 탈 때 핼멧은 필수!

저녁에는 라이트도 필수!

그리구 도보가 only bike나 only walk 등 구분 되있기도 하다!

사람 가는 길에 자전거 막 타질 않길요~

또 자전거 출입금지이 안되는 곳도 있으니 표시판을 항상 보고 다니길!

호주는 이런 것들이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강 주변을 달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안작데이라 사람두 많았고 재밌었다

바비큐하는 사람들, 암벽을 타는 사람들, wow !!

부럽더라


난 사진 찍는 맛으로 다녔지만

역시 여행과 소풍은 친구들과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



 (선글라스를 모르고 안가져가서 눈 아파 죽을번.. 햇빛 너무 쌔;;)

선크림 필수요!

moon_and_james-40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23) 카메라 주변부품을 사러 JB Hifi 와 Ted's camera 방문

 

카메라를 받았다 씬나 ㅋㅋ

 

일 마치고 집오면서 테스트로 찍어봤다
건물 디자인이 이쁜 것 같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로도 볼 수 있다!

 

(장소는 벨리입니다)



 

 

JB - HiFi

 

 

JB Hifi 이전 포스팅글에 소개했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마트 같은 곳이다

전자제품 카메라 게임시디 스피커 헤드셋 등 다판매 하고 있으니 가보길

 

난 여기서 SD메모리카드(카메라를 샀는데 메모리가 같이 오지 않았다)를 샀다

카메라 케이스도 사려고 했지만 맘에드는게 없어서 패스 


 

 

 

 

시티에 카메라 관련 용품(악세서리) 파는 곳이 많이 있었다

테드라는 곳인데 하이파이 직원이 가보라 해서 왔다

 

 

사실 카메라 스트랩(목에 거는 줄)을 사려고 했는데 구멍이 작은 스트랩은 어딜가도 안팔더라;;

그냥 카메라케이스 삼

이십몇불 한거 같다


살껀 다 샀슴! 이제 사진 마구마구 찍을꺼양 ㅋㅋ


여러분들도 카메라 하나 정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화질이 넘조아요


moon_and_james-3

 

 

 

 

(사우스뱅크에서 시티를 바라보고 찍은 것. 쉐어메이트 강제 출연 ㅋㅋ )

 

저녁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

 

요즘 폰 카메라도 좋게 나오지만

정말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카메라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22) ebay로 카메라를 지르다!

 

 

 

일하는 동생이 카메라를 샀다

나도 예전부터 하나 사려고 했었다

남는건 추억! 그걸 기억할 방법은 사진!

 

군헌역때 사진병이여서 사진을 엄청 찍었었다

 


군시절때 DSLR을 사용해서 DSLR를 살까했지만

초보용은 미러러스 같은게 낫다고 하길래

(사진병이었지만 사실 카메라를 잘모른다.. 걍 찍으라해서 찍엇음)

 

그냥 검색해서 괜찬은거 같은거 샀숨

바로 Canon G7X power shot !!

 

 

 

 

 

 

 

 

브리즈번 시티를 돌아다니면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JB - HiFi 이다

 

전자제품 파는 곳인데 2~3군데 있는 듯

 


 

 

 

가운데 949불 보이는가?

JB Hifi에서 파는 가격이다

 

너무 비싸다...

949 불 한국돈으로 약 90만

moon_and_james-11

그래서 이베이로 구매 결정

 

 배송이 늦고 그래서 웬만하면 상점에서 사려했지만

가격 때문에 이베이로 마음을 돌렸다

사이트 뒤에 .au 만 붙여 호주이베이로 검색!

649불에 시드니에서 판매하는 것을 발견 하하

홍콩에서 판매하는 것도 있었지만 600불인가? 근데 배송이 한달;;

내껀 같은 호주라서 배송​이 일주일 정도 걸렸다

한국이면 길어도 이틀인데;;


여튼 사진 많이 찍어야지 하하


근데 일때문에 주말만 시간이 있고 너무 피곤하다는 점;; 블로그 글쓰기도 힘들다 에휴

moon_and_james-36

난 이베이 계정이 없어서 같이사는 마스터형이 도와줬따 :)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21) 시티에서 지갑을 분실하다! 당황 

 

일요일 ! 일주일 쌔빠지게 일하고

주말이 되서 시티에 나갔다

걸어서 15분정도면 간다 난 스프링힐에 살기 때문에

 


 

여름 필수템 쪼리가 없어서

쪼리를 하나 사러 갔다

비치 시티라는 가게를 들어갔다

쪼리 종류가 많았다

사진을 안찍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스냅백 찍는다고 찍은 사진 한장이 있네요 in 시티비치)


그중에 맘에 드는거 하나 Get

하하 20불인가?


가게에서 나와서 벤치에 앉아 가져온 삼선슬리퍼를 벗고 갈아 신었다

그리고 다른 벤치에 가서 앉아 만나기러 한 동생을 기다렸다


근데?!

지갑이 없어진 것이다

moon_and_james-33

굉장히 당황했다


시티에 사람은 엄청 돌아다니고

나혼자 공황상태


그전 벤치도 가보고

쓰레기통을 다 뒤져도 없다


하... 침착하자

 

시티비치에도 없었고

그 주변에도 없었다

생각을 해보니 내가 쪼리를 갈아 신은 벤치에 나둔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벤치로 이동을 할 때 놓고 왔다...


찾을 수 가 없었다


망했다

워홀가면 절대 지갑 잃어버리지 말라했는데

내가 잃어버릴줄 몰랐다 한번도 잃어버린적이 없는데..

 

카드 정지, 재발급, 엄청 귀찮은데;;

 

다행히 현금은 30불정도 들어있었다

정말... 답도없네 나;;


동생을 만나서

사정을 말하고 막막해 하는데

근처 경찰서에 가보자 하더라


시티에 경찰서가 하나 있는 것이다


들어가니 뭘 적으란다

다 적고 나니

 찾으면 연락준다고 함..


경찰서에서 나와서 아쉬운 맘에 다시 벤치쪽으로 걸어가는데

발신자제한표시로 전화가 왔다


전화올 때가 없는데?

처음에는 잉햄인줄 알았다


받아보니...


머라는지 도통 모르겠음 -_-

영어로 자꾸 뭐라하는데 내 지갑을 갖고 있는 사람 같았다

어디냐고 물어도 ... 못알아들겠어서 문자로 보내달라 했다


문자왔다..

경찰서였다 ㅋㅋ 방금 나온

뭐지? 덜적었나 하고 돌아가보니


우리가 나간 사이에 누군가 지갑을 가져왔다는 것!!!!!


대박..


완전 잃어버린줄 알았던 지갑이 ㅜㅜ


와 진짜소리쳤다


God !


근데 20분정도 기다리란다


뭐지 했는데

 

 

 

 

이렇게 돌려줌.. 밑엔 지갑이 있었음

와 호주클라스 ㅋㅋ 뭘 하나하나 꺼내서 팩킹해서 줄필요 까지야

신기했다

 

안심한 마음에 동생이랑 한인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맛동산2 라는 한인식당)

신나는 기분에 밥도 쐈다! 지갑도 찾았고 기분이 좋았따 휴


ㅜㅜ

진짜 누군지 몰라도 감사합니다

moon_and_james-20

다신 못보는 줄 알았어요
 

 

그리구 밥먹구 소화겸 돌아본 시티 주변 너무 아름답다...


Posted by Aust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