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야기18) 브리즈번 착지 ! 타일 데모도와 화이트 카드 발급!

 

 

슝~ 브리즈번으로


훗... 이젠 혼자 힘으로 살아 남아야 한다

집나가면 개고생이라 했던가

 

그 고생하러 워홀 온거지 다들 뭐


드뎌 일자리를 구했다

그 일은 바로 타일 데모도 !


하... 이 일을 선택하고 바로 브리즈번으로 날라온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자 그럼 여기서 생각해보자


오면 자신있게 들이대서 오지잡을 할 줄 알았는데? 타일데모도 라뇨? 돈이 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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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나도 이일을 하게 될줄을 몰랐다


하지만 중요한건 맘대로 되는건 없다


처음부터 오지잡을 구할 환상만으로 왔지 실제로는 역시 힘드네요

근데!


내 목적과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애써 변명을 하며 위로한다)


목돈 모아서 탈출해야지!


( 타일 데모도 : 공사장이나 개인하우스에 타일을 깔고 붙이는 작업 )


즉, 노가다


주위 사람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하는 이유는 바짝 목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컨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 ※ 세컨 비자 : 우린 처음 퍼스트비자로 온다. 기간은 1년이지 여기서 1년을 더 하고싶으면 세컨비자를 따야한다

세컨 비자는 시티말구 외곽쪽 정부에서 정한 장소 농장,공장 같은 곳에서 88일을 일하면 얻을 수 있다 증명은 페이슬립으로 하나보다


※ 페이슬립 : 웨이지를 받으면 기록해주는 종이 세금,연금 등 표시될 것이다


타일은 보통 세컨에 해당안되는 줄 아는데 회사가 크면 세컨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더라 )



난 굳이 세컨을 받는 것은 목표가 아니지만 (1년하고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또 올수도 있으니 일단은 뭐 따놓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따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구


여튼


나의 시급은 1200불+세금+연금 이다


잡을 구해보면 알겠지만 꽤 많이 버는 축이다


하지만 여기서 200불을 페이백 해야한다 (나보다 더 경력있는 기술자들을 줘야한다고 한다)


회사가 커서 기록상 돈은 나에게 들어오지만 페이백해주는 것이 맞는거 같다


몇년 된 기술자랑 나랑 같은 시급은 좀 그렇지 않은가 : )


그럼 1000불.


타일은 원래 일급으로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통 일급이 (120~150불)


난 월~토욜 까지 일을하고 시간은 6시~5시 까지지만 실제론 7시에 시작해서 5시20분즘에 마친다

토욜은 12시까지만 하고 마친다


시간대는 크게 나쁘진 않지만 하고나면 축 처진다.. 힘들어서


우린 일급으로 안주고 주급으로 준다


딱 1000불이 통장에 찍혀 들어온다


또 큰 메리트는 세금이 미포함된 1000불!


세금을 회사쪽에서 내준다 그럼 내가 한국갈 때 또 세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도 무시 못할 것이다


그리고 Super, 연금 또한 쌓인다


즉, 대충 때려잡고 일급 200불은 버는 셈이다


하루 200불 버는사람이 많을까?


하지만 그만큼 대가가 따른다   힘들고 힘들다


일하는 곳에 기술자 외국인은 많지만 대화할일은 거이 없다


목돈 마련하긴 좋은 일자리다


여기서 세컨까지만 일 할 생각! (계속 일할순없으니 :)



-------- 화이트 카드 발급 --------


타일데모도를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카드 라는 것이 필요하다

공사장에서 일할 때 필요한 필수 카드인데 굉장히 귀찮다...


뭐 내가 설명은 따로 안하겠다. 스샷도 안찍어 놨구...

그냥 구글링 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여튼 이 화이트카드가 있어야 현장에 출입할 수 있다

호주는 이런 것은 굉장히 잘되있는듯... 없으면 절대 못들어간다


화이트카드는 인터넷에서 하면 55불에 응시할 수 있다


문제를 다풀고 나면 증명서를 뽑아 JP 를 만나야 된다

화이트카드가 뭔지 조사하다 보면 다 나오겠지만 '저스티스 오브 더 피스'

라는 JP 를 만나 서명을 맡아야 된다

 

↑줄서있는 사람들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JP

(시간:11시~2시 사이)



자 그럼 글로 계속 적느니 깔끔히 정리해보자


 타일데모도를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카드가 필요!

따는 법 > 1. 오프라인,  직접 발급 기관에 가서 교육을 듣고 따는 것 약 200불이 든다고 한다

2. 온라인, 인터넷으로 교육듣던말던 문제만 풀면됨 55불이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하지 싶다. 싸고 안가도 되고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난 이 사이트에서 땃다 https://www.narbiltraining.edu.au/ 


간단하다 안전수칙 교육 관련에서 200문제정도를 풀면 된다

구글변역 돌리면서 2시간에 푼 것 같다 -_-...

 


 

 다 풀고 증명서를 가지고 JP 공증 받기!

JP 공증이란 내가 정말 이 문제를 비리 없이 풀었고 명세한다는 의미...

JP는 사람이다. 정부에서 임명한 깨끗한 사람이란 뜻

이 깨끗한 사람이 나에게 위임하는 것이다. 내 이름을 걸고 넌 결백하다는 것을!

....

무슨 시스템인지 이건..


난 시티에 있는 JP를 만났다


뭐 도장찍어주고 한다.

꼭 여권사본에도 도장을 맡을 것!


그리고 화이트카드 기관에 이메일로 발송!

하루만에 화이트카드 발급!

처음에는 임시번호가 나온다 이걸로 쓰다가 7일안에 우편으로 카드가 온다 : )


다행히도 발급받고 바로 현장에 갈 수 있었다

가니깐 담날 나오란다


근데 안전화, 안전모, 형광티를 사서 입고 오라고 한다


시티 하루종일 다니면서 샀다

 

;;;;;;; 내가 살다 살다 이런것 까지 입어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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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화는 싼거 사고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120불짜리 삼 흐 내돈.. 티랑 모자는 20불씩

돈벌면 되니깐;;


여튼 준비끗!

열심히 일하자 ㅜ

↑ 내가 일할 곳 ! ㅋㅋ

Posted by Austyn
영어 이야기/POP2016. 6. 22. 23:42

 

미친거 같애 이노래 진짜

계속 듣게되네요

잘때는 꼭 듣고 자는 노래

가사도 정말 쉽고 노래 너무 좋아..

 

 

A Great Big World, Christina Aguilena - Say something

 

 

출처: 유튜브 AGreatBigWorldVEVO

 

 

 

 

Lyrics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I'll be the one if you want me to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and I am feeling so small
It was over my head
know nothing at all
and I will stumble and fall
I'm still learning to love
just starting to crawl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I'm sorry that
I couldn't get to you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and I will swallow my pride
you're the one that I love
and I'm saying good bye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and I'm sorry that
I couldn't get to you
and anywhere
I would have followed you
oh oh oh oh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say something

 

 

 

 

A Great Big World is an American musical duo from New York blah blah~

싱글앨범인 This Is the New Year 곡은 미드 Glee에서도 소개됐고

빌보드 Top 40을 간파했다 하네요!

 

 

그리고 이 흥많은 누나

오디션 프로그램 Voice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크리스티나 아겔레나

 

이렇게 목소리가 감미로울줄 몰랐네요!

 

Posted by Austyn
영화 리뷰2016. 6. 22. 19:36

[영화간단리뷰] 아이 인더 스카이 (Eye In The Sky)

 

::스포없음::

 

 

 

 

예고편 같은 간단한 리뷰입니다

 

리뷰로 영화 다 보면 무슨 재미로 보겠어요

 

대충 읽고 끌리면 빨리 보세요!

 

 

영화의 시작 배경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됩니다.

 

첫장면(타켓팅을 하고 있죠)만으로도 영화 제목이 왜 Eye in the sky 인지 예측이 되는데요

 

 

 

극중 주요 테러리스트들의 생포 작전을 맡은 대령입니다

(이분 이병헌씨 할리우드 작품 레드:더레전드 에서 섹시한 할머니로 나오죠 ㅋㅋ)

 

극 중 테러범들을 6년을 추격했고

 

대통령 선정하 테러리스트 2,3,5 위가 바로 이들인데요

 

꼭 생포를 해야겠죠?

 

근데 쉽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이번 미션에 임무를 받은 군인들입니다

 

드론 비행기 주종사와 영상 관제 등 임무를 배치 받은 대원들이구요

 

이분들은 나라일 하시는 높은 분들이죠 쏠까 말까를 결정하는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리스트 이후

공간적인 촬영 부분이 최소화된 영화네요

 

그럼에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평점이 9점 정도 되던데

몰입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나 쉽습니다

 

 

군사적 정치적 갈등을 엮은 최고의 영화

 

영화의 몰입도나 고조감은 정말 높았습니다

 

긴장감에 저도 감정이 이입되더라구요

 

 

 

 

출처: 유튜브 Moiveclips Trailers

 

 

2015년에 만든 영화구

러닝타임은 102분 입니다

 

즐감 하세요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9) 긴급 일자리 착수! 브리즈번으로 넘어가다

 

 

오늘도 검트리나 호주나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호주나라에 청소잡 주 700불 발견. 흐음 시티에서 꽤 멀고 일도 새벽에 끝날수도 있단다

일단 한다고 했다 내일 전화준다더라

근데 전화안줌...

이젠 한인잡도 튕기나 에휴


그러던 도중 페이스북(호주형의 워홀) 그룹에서

일자리를 구한다는 글을 발견!

근데 브리즈번;;

근데 너무 좋았다 조건이...

하..  이렇게 있을 수 만은 없다

​처음 계획도 브리즈번으로 가는 것이었는데 시드니에 친척분 계셔서 온거였다

마음을 정했다

브리즈번으로 넘어가자!

시드니에선 너무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웠다 ㅜㅜ

눈만 높아서 영어도 못하는 놈이 오지잡만 구하고 싶어 했고 뭔가 원하는게 아니었다


그래서 브리즈번 외곽이나 시티에서 먼저 일을 잡기로! 이유는 시급이 쌔니깐

그래서 이 기회도 잡을겸 일자리를 구한다는 분에게 바로 연락!

운이 좋았다 딱 사람 구한다는 글을 올릴 때 내가 페북을 본 것이다


저기요 저 할게요!

지금 시드니인데 바로 브리즈번으로 날라갑니다

 


이렇게 하루만에 결정하고 주말에 떠낫다

 

친척분에겐 정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했다

친척분도 잘됐다고 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브라이언 지미 이모님 이모님 남편분까지

모두 나에게 큰 도움을 주셨다!line_characters_in_love-9

 


이렇게 난 시드니에서 떠난다


시드니는 참 좋은 곳이다 하지만 나에겐 조금 맞지 않는 곳이었다

사람들 마다 다를 것이다

다음글부터는 브리즈번으로 넘어가겠다!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는 비행기 표는 209불에 구매했다.

너무 급한 결정이라 좀 비싸게 구매.

 

원래 100불 정도선에 구할 수 있다는거  하하..

젯스타 항공을 이용했따 :)

 


 

 


비행기는 절차가 복잡하고 영어도 잘못해서 타기 싫었는데

트레인으로 브리즈번 가려면 14시간 걸린다더라;;

바로 뱅기표 끈ㅋㅋ


근데 국내선이라 절차도 간단



시드니에서 느낀점은

 

호주에서 첫번째 도시답게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

시티는 한국에서의 서울처럼 복잡했고 '이것이외국물이구나'

라고 느끼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도 비싸고

사람도 많아 그만큼 일자리 구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다

 

영어를 잘하면 괜찮은 잡구해서 지내기 좋은 도시임은 분명한 것 같다!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7) 호주 생활에 적응해 가다

 

 

아침 : 토스트 (땅콩잼 발라먹기)

                                            점심 : 토스트나 과일

                                            저녁 : 밥과 간단한 반찬 or 베트남식 요리

 


 

나의 시드니 일주일 정도 있으면서 식사 패턴이었다

친척분이 바로 집앞에서 그러니깐 집에 반이 집이고 반은 치과였다

큰 치과는 아니고 동네에 있는 치과

친척분이 치과의사라고 하셨는데 바로 집 옆에서 근무 하실 줄이야


여튼 항상 바쁘셔서 아침 점심을 토스트를 드신다고 한다

"

우리는 이렇게 알아서 챙겨먹는다..

너한테 신경을 별로 못써서 미안하다

"

라고 하신다..

저 더 부담되라고 그러시는건가요ㅜㅜ

 

대신 나를 잘 챙겨주는 브라이언! 친척분 둘째 아들이며 이전 글에도 말한 적이 있다

19살인데 늘름하다


하루는 내가 라면을 먹고 싶다니깐 끓여줌



 

 

 

 

 

???????

브라이언 라면 먹는 법

> 날계란을 3개나 까서 넣음

> 라면 3봉을 한번에 먹음 그러니 덩치가..

 

계란은 보통 끓일때 같이 넣는데;;

신기해서 따라 해봤다 1개만

근데 냄새날꺼라고... 조금 나긴했는데 먹을만 했다

특이하게 먹는다;​

그리고 저녁에 브라이언의 형이 왔다

이름은 지미

26살이고 나보다 1살이 많다​


나의 이력서를 고쳐주고 있는 지미 ㅋㅋ

완성되고 보니 너무 프로폐셔녈하게 적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영어도 모하는데 너무 치트키 이력서자나 지미ㅜㅜ

 

 



 

 

이것은 내가 한국인은 치킨 좋아한다니깐

앞에 치킨 판다고 사먹자고 해서 같이 갔다

신세를 많이 져서 내가 사준다했다 ㅋㅋ


내가 치킨종류를 물었다. 후라이드? 양념? 근데;; 이거 멍미


브라이언도 한번인가 먹어 봤단다 가격은 13불? 했다


먹었다

개짜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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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아마 좀 솔티 하다고 했는데

솔티한 정도가 아니다;



아니 호주님들 왜케 짭게 드셔요 음식을...

 

이거 여기와서 버릴 수도 없고

먹는다고 애먹었다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 16) 답답한 마음에 가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온지 4일차 됐을까

지인은 가면 일 구하려면 한달은 잡아야 된다고 했다

흐음

집에서 뒹굴뒹굴

후... 이런저런 생각에 (혼자 호주와서 일은 구할까. 뭘하려나 등등)

오페라하우스가 문득 떠오름

집에는 일구하러 간다고 나갔다

오페라하우스! 어렸을 때 부터 꼭 보고 싶었던 곳

맨날 상상한 했었는데 진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흐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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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벅찬 감동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부두이다.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의 북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베네롱 포인트와 더 록스 사이에 있다]

 

 

이곳이 서큘러 퀘이 이다


트레인을 타고

서큘러 퀘이 (circular quay station) 에 내리면

내리면!!!


내리자마자

이렇게 오페라하우스가 딱

워매 깜놀

내려서 좀 걸어야 있을 줄 알았는데!

내리자 마자

진풍경! 이라니

 

 

달링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저 곳을 못걸어봤다는 것이 아쉽다...

몰랐었다 ㅜㅜ 흐잉 담엔 걸어바야지

페리도 타보고

 

↑오페라 하우스 까지 가는 길에 잘되어 있는 식당,술집 등

 


 

오페라하우스 계단에서 빵부수기를 주니 하나하나 모이는 새들 ㅋㅋ

 


정말 폰으로 찍어도 예술이다

정말 예술이다


난 하루종일 오페라하우스 갑판 위에 누워서 있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런저런 생각도 했고 혼자 왔다는게 아쉬웠다


웃통까고 뛰는 멋진 형들도 있었다


워 여튼... 정말 좋았다

소중한 사람들과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


그렇게 오후를 다 보내고 여운을 남긴 채 집으로 갈 때

역전에서 헝그리잭을 갔다

 

 


 

치킨 머시기 시켰는데 짭다..

포테이토에도 케찹을 안주네 이유를 알겠다.. 짭다

... 호주음식 왜케 짭지

 

신기한게 헝그리잭 안에 새들이 있다 ㅋㅋ

어케 날라와서

감자 쪼금 짤라서 주니깐 잘먹는

희한한 풍경이다


하~ 일구하는 스트레스를 버리고 잠시나마 꿀 같은 시간이었다!

 

 

시드니에 있지 않고 딴 지역에 있어도

여유가 되신다면 귀국전엔 꼭 가보시길  : )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6) 본격 잡서칭

 

 

처음 계획은 시드니에서 정착할 생각이 없었지만

일단 시드니를 왔으니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일자리를 찾아다녔다

 

저번에 말한 스트라스필드 한인잡은 영 아닌 것 같았다

이유는 일단 전형적인 낮은 시급의 한인잡일 것이고

 

전형적으로 보스가 너무 한국인 스타일이다..

나보고 성질낸다 ㅜㅜ 스트라스필드로 먼저 이사를 오고 지원하라고

난 이렇게 말했다

일을 먼저 찾고 쉐어를 가겠습니다 쉐어는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지 안습니까

웬만하면 근처로 가는게 좋으니깐요


근데 그 사장은

넌 순서가 잘못됐다고 먼저 오고 일을 찾으라고

 

싹...싹수가 없어

 

 



 


 

 

그럼 일을 어떻게 찾을까

역시 검트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인사이트)

 

식닷컴은 좀 보기 불편한던데 갠적으로..


www.gumtree.com.au


여기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숙박/일/자동차구매 등등

 

 

검트리 어플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어플로는 없는 것 같다...영국꺼는 있더라


잡을 고르고

지역을 시드니로 NSW 한뒤

검색에 Kitchen hand 를 해봤다

여러개 나온다



난감


영어가 좀 부족하다

이모님 아들 브라이언과 브라이언형 인 지미가 내 이력서를 잘 다듬어 줬다


이력서를 너으면 전화가 온다

두근두근


하지만...

hello

뒤에 말 다 못알아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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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만 두세번 하다

끈는다..


하;;;;


진짜 안타꿉다.. 영어 공부 이래서 하라는 거 같다

좌절을 했다


누군가는 말한다

"영어 못해도 자신감을 가지라고 들이대 정신으로 영어 못해도 오지잡 충분히 한다고"

말이다 ...말은 쉽다

 

 

이렇게 된이상 이력서를 뽑아서 직접 돌아 다니면서 뿌리라는 거다

(사실 이렇게 해야한다. 전화로는 사실 가망이 없음)


일단 시티로 나갔다

후덜덜 쉬운일이 아니다...

 난 영어가 부족해서 깡이란 자신감 마저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 외국인이니깐... 뭔가 두려웠다


사람 마다 성격이 다를 것이고 생각이 다를 것이다

무작정 들대는 것이 좋튼 안좋튼 해봐야 하는 거지만

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스트레스!!​


그래서 일단은 포기;;


인포 카테고리에  잡구하는거에 대한  포스팅을 해놨지만

 

잡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5) 시드니 시티!

 


 

혼자 시티를 나서 봤다

(브라이언이 괜찮겠어? 라고 걱정을 하더라 ㅋㅋ)


센트럴역에서 내리면 그 주변이 시티라고 해서


센트럴에서 내렸다


와... 사람많다


오늘은 시티 구경도 할겸 통장을 오픈 할 것이다


통장은 있어야 되는거 알죠? 돈 모아야지 ㅎㅎ


웨스펙, NAB, 커먼웰쓰 등등 많은데


난 그냥 커먼웰쓰


이유는 음.. 그냥 맘에 들었다 어플도 젤 편하다 하고 젤 많단다 지점이

하지만 달마다 수수료를 내야한다 많게는 안들지만




센트럴에서 내리자 마자 잔디밭이 보임!! 우와... 대박


사람들 잔디에 누워있고 책읽고 진짜 그런다 좋다.. 꿈꾸던 Life !


근데 벌레는 없으려나;;


나도 나중에 잔디에 누워봐야겠다 ~




잔디에서 풋살하는 사람도 있음 남녀 다같이 함...

정말 재밌게 사는 것 같다 ㅋㅋ



시티안에서도 이렇게 열차가 움직인다


무료 열차도 있고 그냥 열차도 있는가봄? 이게 트램 인가보다..

신기해서 찰칵!

 


배가 고파서 첨으로 혼자 시켜본 서브웨어 머라고 해야대지;;


(한국에서 서브웨이 편의점인줄 알았는데..)


영어 호구 처음으로 주문해봤다..

직원이 치즈 뭘로 할래 라고 물었는데

안에서 먹고 간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


하여튼 맛있게 먹었다

 

 

서브웨이는 호주에서 굉장히 많은 채인점이다

샌드위치 가게인데 영향도 있고 바쁜 사람들이 점심으로 떼우는 경우가 대부분

가격은 롱풋과 하프가 있는데 하프가 6~8불?

롱이 8~13불이다.



커먼웰쓰 통장도 오픈했다


커먼웰쓰 들어가면 직원분이 오셔서 May I help you 한다


그래서 Um... I make a account...


영어고자 ㅋㅋㅋ


알아듣더라

 

 

뱅크 오픈하고 싶으면 들어가셔서

I'm here to open the bank account
or

I want to open the bank account

라고 하면 알아서 해줍니다 ㅎㅎ 굉장히 친절하셔요

큰 곳은 한국인 직원도 있다 하네요!

 

정보 간단히 적고 다른 분이 창구로 모셔서 만들어줬다


여권보여주고..


 

영어로 머라 하시는데 잘 못알아듣겠다ㅋㅋ


영어의 중요성을 항상 느끼는...


그리고 집에 가서 꼭 뭐를 바꾸라는데 일단 이응이응 했지만 모르겠슴..


비번을 바꾸라는 건가


집에 가서 브라이언 콜 ㅋㅋ


도와줬다


바꾸라는 건 비번이 맞는 듯. 홈페이지에서 내 계정을 등록하고 휴대폰 어플로도 등록했다


여러분도 꼭해야함


smart access 랑 net saver  이렇게 두개 열었는데


smart access 는 그냥 우리가 한국에서 쓰는거랑 같다고 보면 됨요 카드 긁고 계산하고 인출하고 등등


net saver 은 적금 같은거 돈너으면 뽑지 않은 이상 못쓴다


돈모을땐 saver에 너어두면 좋은가봄 많지는 않지만 %~ 로 이자붙는다


직원이 커먼웰쓰 어플을 설치하라고 할꺼다


설치하면 두 계좌가 열리는데 왔다갔다 돈을 옴길 수 있다~


자세한 건 인터넷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


역시 집나와서 돌아당기는 것은 고생이다... 다리 아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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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야징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4) 스트라스필드란 곳은?

 

둘쨋날, 난 시티로 나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구경을 해야지 시드니 와봤는데!


근데


내가 일을 구한다니깐 이모님이 스트라스필드 한인잡에 가보란다


이모님... 전 일단 오지잡 구해보고 안되면 한인잡 생각 해볼께요ㅜㅜ

 

라고 하고싶었지만


성의가 ... 나를 일 구해주겠다는 그 성의


(※ 오지잡 : 호주인을 Ossie, Ozzie 라 부름 그래서 오지인 boss 밑에서 일하는 것을 오지잡 이라 한다

  ※ 한인잡 : 한국인 boss 밑에서 일하는 것. 여러가지 조건으로 한인잡보다 오지잡을 선호한다 )




이모님은 워홀을 잘 모르시니.. 호주에서 워홀러들이 선호하는 잡 구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일단 아들 브라이언도 나를 소개시켜준다고 자주 가는 한인식당이 있다고 지원해보러 가자 한다

한번 인터뷰 해보라고

 


 

브라이언이 오팔카드도 만들어 주고 초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말 괜찬은 녀석이다

(※ 오팔카드 : 시드니에서 쓰는 교통카드 )

- 각 지역마다 교통카드 종류가 다름 -

 


 

 


버스 안의 풍경이다


버스는 5~10분 사이에 올때고 있고 30분 간격으로 올때 도 있었다


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시드니 TrapView 어플을 다운 받으면 버스,트레인,페리 시간,경로 까지 다 볼 수있다 굳!

(어플 역시 지역마다 다름)

 

※ 트레인 : 한국으로 치면 치하철과 비슷 근데 지하로 다니지 않음

※ 페리 : 호주는 시티 지역 사이에 바다나 큰호수 등이 있어 배도 교통수단으로 많이 발전되있음


버스 안에 풍경이 특이했다


한국은 오로지 앞으로만 보고 앉지만


호주에서 버스는 좀 길었고 옆으로 앉기도 편하게 되있는 좌석도 있고


baby들과 유모차도 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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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쿠만



 

카브라마타 시내에서 트레인으로 갈아 탄다!

 

 


카브라마타 역에서 스트라스필드로 가는 트레인을 탔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한적한 트레인


특히 퇴근시간이 되면 우리나라 서울처럼 지옥철이 된단다


여긴 헬트레인


트레인 의자가 앞뒤로 움직인다 겁나 신기함... 타보면 암

(신 트레인)


이쁜 여성분이 앉아 계시군요 ㅋㅋ


트레인은 2층으로 되어있다 정말 넓고 조음!



우리나라에 비해 면적이 넓은 호주는

굳이 지하철 시스템이 필요 없는 듯 하다 


오팔교통비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길 잘설명 나와있다

몇번 타면 그 이후로 무료탑승이 된다니 나쁘진 않지만

차비가 생각보다 비싸다 물가크리..

시드니 교통 정말 잘되있구나 라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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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필드 한인잡에 대해선 나중에 짧막하게 포스팅하겠다

하지는 않았다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3) 본격적으로 신세 지기 ㅋㅋ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브라마타 라는 곳


원래 이탈리안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지만

베트남인들이 점점 많아져서

지금은 베트남이 반넘게 사는 곳이다 중국인도 있고


카브라마타 역 갔을 때 외국인이 많이 안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호주는 지역마다 특성이 있는거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이태원에 외국인이 많듯이


한국인은 나랑 친척 한분 끗인듯...


컨츄리 시티다


근데 완전 이쁘다 마을이


내가 딱 꿈꿔오던... 그런 곳


블럭블럭으로 되어 잔디를 다들 가꾸고 그러한 마을


한국이랑은 많이 다르지...

 한국은 주택씩 아파트씩 이기 때문에 마당이 있다는 것은 별로 구경 하지 못한다


마을은 평화롭고 걸어 다니다 보면 가족단위로 마을에서 캐치볼 하고 잔디 깍고 이러한 모습이 너무 정겨워 보인다


한국은 너무 복잡스럽고 한데 말이다


한국도 있긴하겠지만 :)

 

이것은 친척분이 직접 마당에서 기르신건데 먹어 보란다 호주에서만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이름은 Dragon Fruit (용과일?) . 다른 과일에 비해 시가가 비싸다


좀 나두면 달게 된다는데 난 단건 못먹어 봤다 여튼 먹을만함 딱봐도 영양분 많게 생김


달면 완전 꿀맛일듯

 

 

 

 

 


 이모님(친척분) 둘째 아들 브라이언 이다


영어밖에 못하지만 겁나게 무척! 착함

배려심이 많다


나에겐 첫날부터 갑자기 칵테일을 만들어 준단다


자기 꿈은 바텐더 란다 최고의 바텐더

 

 

 

처음엔 철없네? 라고 생각했다 (바텐더를 잘몰랐기 때문에)

왜냐하면 ㅋㅋ

한국에서 만약 내친구가 바텐더 준비한다 하면

"야 쓸데업는 개소리말고 공부하고 취업해라" 라고 했을테니..

 


 

근데 진지하게 준비하고 자격증 따고 스킬 연습하는 모습에 놀랐다


19살인데 고딩졸업하고 칵테일 수업을 들으면서 알바를 하면서 자기가 준비하고 있다


이모님이 돈을 더이상 안주신단다 

이유를 물어보니 이정도 됐으면 자기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때라고 한다


놀랍다... 한국은 보통 대학까지는 용돈을 받는데 말이다


칵테일은 맛있었다

 

그 중 가장 신선했던 칵테일은 커피칵테일에

커피칵테일을 만드는 브라이언 ㅋㅋ 커피와 알콜의 조합! 신선했다.

한국에서 맨날 소주만 마셨는데... 나도 간단한 칵테일 조합법을 알아서 마셔봐야 겠다

 Thank you Brian
 

Posted by Aust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