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야기12) 시드니 뱅스타운 베트남식 칼국수 맛집!

 

 

공항에서 친척분이 픽업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자고 한다

 

영어를 잘못해서 (친척은 다 영어쓴다) 감사하다는 표시도 잘못했다

 

어색하기도 하고..


시드니 뱅스타운에서 베트남씩 칼국수? 를 먹었다

사촌동생은 한국말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물었다

이거 맛있냐고

맛있단다 특이하단다

 

사촌동생은 현재 시드니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

일찍이 요리사 준비를 했고 최연소로 호주 요리사 코스? 를 따서

인터넷 기사에서 나온 녀석이다

열심히 하나보다

 

어쨋든

베트남식 칼국수는 향이 독특(고수 라는 풀)

거기에 민트와 쑥주를 곁들고

소스를 뿌려

섞어 먹는다


한입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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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마치..

내가 향나는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완전 취향저격

양도 많다 

 

국수 안에 고기도 엄청 맛있었고 국물 향이 캬...

 


친척분 남편분이 베트남 분이시라 이런걸 자주 드신다고 한다

처음 먹어본 베트남씩 칼국수

완전 반함


한국인이 처음 고수 라는 풀을 먹었을 때 독특한 향 때문에 잘 못먹는다고 했는데


난 개꿀맛


이런거 조아한다


시드니에 계신분 요기 유명하데요 안가본신 분은 가서 한번 잡숴보시길

아 또 놀라웠던건 엄청 빨리나온다... 면넣고 국수 붓고 재료 넣고 바로 나오는 모양인가보다 화장실 잠시 간사이에 나왔더라...


 



 꼭 가보세요 ㅎㅎ

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1) 드디어 호주 땅을 밟다

 

호주 내리기 전에 승무원이 이미그레이션 심사 종이를 나눠줬다.

호주 국가에서 주는 입국심사?

 

여튼 OMG카드 비슷한거랑 신문지같은 종이 1장을 줬는데 뭔지몰라서 안쓰고 있다가

호주로 입국할 때 다들 그 쪼가리를 내더라... 맙소사

 

나두 볼펜 꺼내서 쓰기 시작

영어라서 당최... 간단한 나의 정보를 적는거였는데 헷갈리는게 좀 있었다

 

그럴 때 안쓰면 됨 알아서 해줄테니

줄이 길었는데 내 차례가 왔고 난 I show you!

 

근데 나보고 "왜 빈칸이 있냐"고 하더라

 

난 "I dont understand. What is it mean?" 이런식으로 말하자

저쪽으로 가면 한국어 변역이 있을거라고 빈칸 다 채워오란다...

맙소사 쪽팔려 ㅋㅋㅋㅋ

혼자 삘삘 가서 다시 써서 긴 줄도 다시 섰다 what the..


안그래도 공항에서 호주에 있는 내 사촌동생이랑 친척분이 기다리고 계신데 미안했다


'호주에 가면 어디에 거주하거냐'란 질문에는 빈칸을 나뒀다

미리 백팩커를 잡은 것도 아니고 친척집에 가고 친척집 주소를 몰랐기 때문이다


근데 그냥 통과 시켜줌.

(귀찮으셨나요?..)

 

도장 쾅

땡큐


드디어 왔다 시드니공항 ㅜㅜ

(시드니 공항은 그리 크지않음)


보통 다들 도착하면 픽업을 해서 혹은 자기가 택시를 타거나 해서 백팩커나 쉐어로 갈 것이다

그게 보통인데 난 친척분이 계셔서 그쪽으로 갔다

 

카브라마타 라는 곳인데 시티에서 50분 떨어진 거리 이고 한국인은 없다...

사람도 별로 없다...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흔한 마을이다


여기서 잠시 적응하고 시티로 일구하러 갈 생각이다

어쨌뜬 감격이군 드디어! 호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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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ustyn

호주이야기10) 에어아시아 경유 (인천-쿠알라룸푸르-시드니) D-day !

 

부랴부랴 놀다 보니 드뎌 출국일이 다가 왔다


난 이틀 먼저 서울에 올라가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들이 공항까지 마중 해줬다
녀석들

 

인천공항 겁나 크다


밖에선 몰랐는데 뱅기 타려고 드가니깐 안에 무슨놈에 GATE가 그래 많은지

친구들이 통관까진 할수 없으니 혼자 찾아가야 한다

땀 뻘뻘 흘리며 겨우 안에 트레인을 타고 내 뱅기 뜨는 게이트까지 도착


끈는 건 뱅기는 미리 뽑아간 에어아시아 체크인 종이를 주니 수월히 됐다


2015.  3. 15. 오후 4시 드디어 출발!

두근두근

 

 

 

경유를 하기 때문에 먼저 말레이시아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라는 곳에 갔다가 다시 시드니행을 타야 했다.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비행기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부기장님   │퍼스트클래스and프리미엄석   │저소음석   │일반석   │일반석

│기장님     │퍼스트클래스and프리미엄석   │저소음석   │일반석   │일반석


비행기가 대충 이렇게 있다고 하면 난 저소음석에 앉았는데 대부분 일반석에 앉아 가더라


괜히 돈 더내고 저소음석에 갈필요는 없을 듯 어차피 다 불편;


사람이 넘없어서 편하게 왔다 옆으로도 누웠다가 말았다가


근데 너무 좁다보니 불편하긴 했다



내부가 그나마 나온 사진이라;; 뱅기 탄다고 대충씻고... 비주얼 죄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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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해맑지만 두번째 뱅기탈땐 탈진상태 ㅋㅋ 그건 못올리겟다


여튼

담요하고 물달라니깐 30 링깃(말레이시아돈) 달란다


원화밖에 업어서 만원주니깐 그 자리에서 환전해서 15링깃인가 받은 거 같다.


그럼 물하고 담요 받는데 5천원이나 들었네;;

 

말레이시아 도착 근데 겁나 덥다.ㅜㅜ


2시간 대기 였다. 내가 9시40분즘 도착했는데 11시35분에 비행기 출발 이였을 것이다.


 부랴부랴 음료수 사서 마시고 (아까 환전 받은 말레이시아 돈!)


입국전 파리바케뚜에서 산 빵이랑 같이 마셨다

 


아 그리고 계산대에서 위에 처럼 지퍼백(1링깃)을 사서 안에 넣고 타면 액체도 입국이 가능 하는 것!


아까처럼 물 비싸게 안사먹어야지 ㅎㅎ


그래도 남은 링깃은 기념품으로 가지고 있기로


자 다음 비행기타러 가자! 피곤하다...시드니행에선 자야지



시드니행 으로 갈아타려고 가는 길에 보이는 외국인들과 말썽꾸러기 놈들

야들아 자꾸 뛰다니면 기물파손혀


이제 얼핏 서양인도 보이고 한다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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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행으로 가는 비행기는 똑같은 좌석이었는데 사람이 꽉찼다 거이...


내옆엔 말레이시아 부부가 탄 것 같은데 엄청 좁았다 ㅜㅜ


그리고 계속 비행기를 타려하니 허리가 아파오고 굉장히 불편했다


다행히도 새벽이라 잠이라도 자서 망정이지 잠이 안왔으면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다음부턴 직항 타려고 한다.. 경유 너무 지친다 흑흑
 

그리고 드디어 시드니 도착!!!!!!!!!!!!!!



해 가 멋있게 떠서 ㅎㅎ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시드니 상공으로 추측댐

 

다시 봐도 이때는 정말 설랬었는데 ㅎㅎ

Posted by Austyn